뭐하세요? 왜 답장 안해요?
뭐하세요? 왜 답장 안하냐고요.
뭐하시냐고요. 답장하라고요.
연락안받으시나요? 받으실 때까지 계속하려고요.
사진 보내주세요. 사진 보내주세요.
사이버 스토킹에 대하여
사이버 스토킹은 사이버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스토킹을 말합니다.
사이버스토킹은 전화·이동통신·이메일·인터넷게시판·대화방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부호·문자·음향·화상·영상 등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보내 괴롭히는 것을 말합니다.
사이버스토킹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행위가 정보통신망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고, 상대의 의사와 관계없이 의도적·반복적·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통상적인 판단력을 지닌 사람이면 누구나 자신 또는 가족의 생명, 신체의 안전에 위협을 느낄 만한 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① 언제 어디서든 상대방을 괴롭힐 수 있고
② 불특정 다수의 제3자들로 하여금 쉽게 상대방을 괴롭히거나 위협하게 할 수 있으며
③ 직접 대면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위험이 줄어들고
④ 순식간에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스토킹과 다르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이버스토킹 [cyber stalking]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특정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연락 괴롭힘을 받고 있습니다. 번호도 계속 바꿔서 저에게 전화하고요, 카카오톡 계정도 계속 바꿔서 저에게 연락을 합니다. 계정은 너무 수차례 바꿔서 차단해도 차단해도 계속 카톡이 오는 상황입니다. (…) 피해의식에 정신적으로 날로 힘들어지는 상황입니다.”
“전 남친이 제가 연락을 안 본다는 구실로 전화 100통 이상, 보이스톡 약 50회, 인스타그램 통화 약 70회를 시도하고, 차단할 때마다 SNS를 바꿔서 연락을 시도합니다. 찾아오겠다고 하고, 어디냐고 문자까지 오네요 (…) 그냥 잠수를 타버리면 해코지를 할까 무섭습니다.”
사이버 스토커들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피해자를 감시하고 통제하려 합니다. 사이버 스토킹은 단순히 스마트 기기의 전원을 끄거나, SNS 계정을 차단·탈퇴한다고 벗어날 수 없는 폭력이 되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 게시물 상담 요청글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여성신문 데이터 분석팀은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스토킹’ 관련 게시글 1만 118건을 크롤링 분석했습니다.
스토킹처벌법에 따른 5가지 스토킹 범죄 행위 유형 중,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물건·글·말·부호·음향·그림·영상·화상을 도달’한 사례가 44%(646건)로 가장 많았다.
가해자는 하나의 SNS 플랫폼에서 계정 여러 개를 만들어 피해자를 추적하고 괴롭할 수 있습니다.
‘젠리(Zenly)’ 같은 GPS 기반 위치추적이 가능한 소셜 앱을 악용한 스토킹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SNS 등에서 겪는 성폭력과 온라인 그루밍 범죄는 대부분 사이버 스토킹을 동반합니다.
출처 : 여성신문(https://www.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