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디지털 링

디지털 보호 구역 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교복 모델 하실래요?”

 

 박지호양(고2)이 페이스북에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리자 한 가계정이 메시지를 보내 왔다. 거절했더니 ‘그러면 사진을 써도 되겠느냐’는 답장이 돌아왔다. 수상함을 느낀 박양은 계정을 신고하려 했지만 상대방은 그새 계정을 삭제했다.

 

“많이 무서웠어요. 작년 일인데, 진짜로 제 사진을 그 사람이 썼다면 어디 떠돌아다니고 있는지 저는 절대 모르잖아요. 요즘 남의 사진을 (부적절한 이미지에)합성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디지털 미디어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지만 그 안에서 아동·청소년의 권리는 위협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에서 아동·청소년은 유해 콘텐츠에 무분별하게 노출되거나 범죄의 타깃이 되기도 합니다. 

디지털 보호 구역2.png
디지털 보호 구역.png

■보기 싫어도 보이는 유해 콘텐츠

 아동·청소년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이 자신에게 호의적이지 않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곳곳에 널려 있는 유해콘텐츠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특히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유튜브 광고가 눈에 뛴다고 합니다. 콘텐츠는 연령제한이 있지만 광고는 무방비로 모두에게 노출됩니다.

 

l_2021111801002550600225512.webp

 온라인 공간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피해를 입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간에서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부적절한 언행을 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고등학생 A양은 인스타그램이 해킹돼 난감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A양은 “한 번은 모르는 사람한테 ‘누구신데 욕하세요’라는 인스타그램 메시지가 왔습니다. 무슨 말인가 싶어 누구시냐고 물었더니, 내가 그 사람에게 욕을 했다는 거였다”며 “상대방이 보낸 캡쳐본을 보니 실제로 내 계정이 욕을 보냈습니다. 말로만 듣던 해킹이었다”고 했습니다.

 미디어가 아동을 다룰 때 드러나는 편견에 불쾌해지기도 합니다.‘O린이’라는 표현이 그렇습니다. 어린이들을 낮게 보고 얕잡아보는 말인데, 급식충이라는 단어도 그렇습니다.

 이에 교통에서 어린이 보호 구역이 있는 것처럼 온라인 에서도 어린이 보호 구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다음은 기사의 일부입니다.

 "이젠 온라인에도 '어린이 보호구역'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디지털 세상에서도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말이다. 디지털 네이티브로 지칭되는 요즘 아동에게 온라인은 곧 일상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 아동보호가 이뤄져야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다운로드.jpg
디지털 화면

MISSION. 디지털 윤리 지원금을 획득하라. 

디지털 보호 구역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bottom of page